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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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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선 iOS개발자 지망생이었던 내가 이세계에선 Flutter개발자?! (취업회고) 이번 회고의 중심은 어쩌다가 제가 Flutter를 사용하는 회사에 입사하게 됐는지까지의 일대기가 되겠습니다. 이 글은 저 스스로 정리하려는 목적이긴 하지만 지금 취업준비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프랑스어학부로 입학을 한 '문과'입니다. 2020년 복학 후 7개월간 영어와 일본어 통번역 알바를 하며 통번역대학원 입학을 목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통대에 진학한 선배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현직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저의 이상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였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다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개발자인 친형의 영향을 받아서 처음으로 개발자를 목표하게 되었고, 학교의 이중전공을 EICC(영어통번역)에서 소프트웨어학과로 전과를 하게..
내가 틀리더라도 예시코드를 작성하는 이유. 필자는 현재 멋쟁이 사자처럼 iOS 부트캠프 앱스쿨 3기의 보조강사를 맡고 있다. 블로그를 작성할 때와 같이 훈련생분들이 질문을 할 때 나는 예시코드를 바로 작성해서 드리는 편이다. 물론 코드를 실행해보고 드리긴 하지만, 라이브 코딩이나 짧은 시간에 만든 코드는 당연히 오류가 있을 수도 있고, 틀리게 작성할 수도 있어서, 사실 블로그나 보조강사로서 그러한 행위를 하는 것은 조금 리스크가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긴 한다. 그리고 혹자는 코드를 보고 따라서 작성하는 것이나 클론코딩 등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꾸짖는 글과 영상들을 투고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사실 필자 또한 흔히 강의지옥이라고 불리는 유데미에서 큰 수확없이 시간을 허비한 적도 있고, 내 스스로를 속이며 공부하는 척만 했던 적도 있다..